2025년 부모급여와 보육료 인상, 달라지는 지원금액 총정리

2025년 하반기, 부모급여와 어린이집 보육료에 중요한 변화가 생깁니다. 보육료가 인상되면서,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가정에 지급되는 현금 지원금인 부모급여 차액이 달라지는데요. 이번 정책 변경의 배경과 함께 달라지는 지원금액을 자세하고 쉽게 알려드릴게요.

2025년 부모급여와 보육료 인상, 달라지는 지원금액 총정리

 

 

보육료 인상, 왜 달라지나요?

2025년 7월부터 교육부는 국회에서 의결된 '2025년 제2회 추가 경정예산안'에 따라 어린이집 0~2세와 장애아 보육료 지원 단가를 약 5% 인상합니다. 이는 보육의 질을 높이고 보육 시설의 운영을 안정시키기 위한 조치예요.

• 인상된 보육료는 어디에 쓰이나요? 보육료에 포함되는 보육교사 인건비, 급간식 재료비, 교재·교구비, 시설 운영비 등이 늘어나 아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됩니다.

이처럼 보육료 바우처 금액이 커지면서, 부모급여의 총 지원 금액은 그대로 유지하되 현금으로 받는 차액이 조정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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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하반기 부모급여, 얼마나 받게 될까?

부모급여는 0세 아동에게 월 100만 원, 1세 아동에게 월 50만 원을 지원합니다. 이때, 어린이집을 이용하면 보육료 바우처를 먼저 사용하고 남은 금액을 현금으로 지급하는 방식입니다.

1. 만 0세 (0~11개월)

• 기존 (2025년 상반기)
  • 부모급여 100만 원 - 보육료 바우처 54만 원 = 현금 46만 원
• 변경 후 (2025년 하반기)
  • 부모급여 100만 원 - 보육료 바우처 56.7만 원 = 현금 43.3만 원
  • 2.7만 원 감소

2. 만 1세 (12~23개월)

• 기존 (2025년 상반기)
  • 부모급여 50만 원 - 보육료 바우처 47.5만 원 = 현금 2.5만 원
• 변경 후 (2025년 하반기)
  • 부모급여 50만 원 - 보육료 바우처 50만 원 = 현금 0원
  • 2.5만 원 감소

이번 변경으로 1세 반의 경우, 어린이집 보육료가 부모급여 기준 금액과 동일해져 현금으로 받는 차액이 없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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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급여 신청부터 지급까지

1. 부모급여 신청 방법

• 온라인 신청: '복지로' 또는 '정부 24' 웹사이트에서 공동인증서 등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습니다.
• 방문 신청: 전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세요. 출생신고와 함께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를 이용하면 편리합니다.

 

2. 부모급여 지급일 및 유의사항

• 지급일: 매월 25일에 지정된 계좌로 입금됩니다. (주말이나 공휴일인 경우 그 전일에 지급)
• 신청 기한: 출생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신청해야 출생 월부터 소급 지원되니, 잊지 말고 신청하세요!
• 중복 지원: 부모급여는 아동수당(월 10만 원)과 중복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종일제 아이 돌봄 서비스와는 중복 지원되지 않으니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부모급여에 대해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보건복지상담센터(국번 없이 129)나 거주지 관할 시·군·구청으로 문의하시면 정확한 안내를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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